조세호, '무한도전' 정식 멤버로 확정…"이제 한 배 탔다"
  • 이원석 기자
  • 입력: 2018.01.06 22:03 / 수정: 2018.01.06 22:03

무한도전 멤버 조세호와 정준하, 하하, 박명수, 양세형, 유재석(왼쪽부터)이 지난해 12월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2017 MBC 방송연예대상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무한도전 멤버 조세호와 정준하, 하하, 박명수, 양세형, 유재석(왼쪽부터)이 지난해 12월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2017 MBC 방송연예대상'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더팩트ㅣ이원석 기자] 조세호가 MBC '무한도전'의 정식 멤버가 됐다.

6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522회는 조세호가 '무한도전'의 새 멤버로 적합한지를 판단하는 '그것이 알고싶다'로 꾸며졌다.

조세호를 검증하기 위해 배우 이동욱이 증인으로 참석했고 거짓말탐지기, 음주 몰래카메라 등 다양한 방식의 검증이 진행됐다.

조세호의 절친으로 알려진 이동욱은 "세호가 무한도전에 어울린다. 뭐든 적극적"이라며 "빼는 게 없다. 운동도 잘하고 농구도 잘하고 스케이트 보드도 잘탄다"고 칭찬했다.

이동욱은 "조세호는 샤워를 2분 만에 한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또 "tvN '도깨비'가 종용하고 1년이 흘러서 나의 근황을 알리고 싶어 출연했다. 내 이야기는 안 하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유재석은 6일 방송에서 우리도 조세호 씨를 기다렸다. 이제 한 배를 탔다며 조세호가 무한도전 정식 멤버가 된 것을 선언했다. /이덕인 기자
유재석은 6일 방송에서 "우리도 조세호 씨를 기다렸다. 이제 한 배를 탔다"며 조세호가 무한도전 정식 멤버가 된 것을 선언했다. /이덕인 기자

무한도전 멤버들은 녹화 전 날 술을 먹지 않기로 유명한데, 조세호가 녹화 전 날 술을 먹는 지 안 먹는지를 확인하는 몰래카메라도 진행됐다. 양세형, 하하가 바람을 잡자 조세호는 소주 한 잔을 원샷했다. 하하는 조세호에게 "내일 재석이 형 만나면 뭐라고 할 것이냐"고 물었고 조세호는 "재석이 형한테 말 안 하면 되지 않냐"고 말해 재미를 선사했다.

거짓말 탐지기도 동원됐다. '나는 유재석을 싫어한 적이 있다'는 질문에 조세호는 "아니다. 좋아한다"고 답했지만 거짓으로 나왔다. 또 박명수가 '나는 무한도전 멤버들을 뒷담화한 적이 있다'고 물었고 조세호는 "그렇다"면서 박명수를 지목했다. 이는 진실로 나와 폭소를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조세호는 '무한도전에 함께 하고 싶냐'는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

유재석은 "우리도 조세호 씨를 기다렸다. 이제 한 배를 탔다"며 조세호가 무한도전 정식 멤버가 된 것을 선언했다. 이로써 무한도전은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양세형, 조세호 6인 체제가 됐다.

lws20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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