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김경민 기자] 케이블 채널 tvN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이동욱이 드라마 속 애드리브 뒷이야기와 직접 꼽은 매력 포인트를 이야기했다.
이동욱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네이버 V드라마 채널을 통해 이동욱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덕터뷰'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인터뷰는 평소 많은 시청자가 이동욱에 대해 궁금해하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이었다.
공개된 영상 속 이동욱은 자기소개를 간략하게 마친 뒤 붉은 입술에 대해 "태어날 때부터 입술이 빨갰다"고 손수 손으로 입술을 닦았다.
극 중 저승사자 찻집 세트장에서는 옷매무새를 정돈하면서도 대본에서 시선을 떼지 않았다. 그는 저승사자가 써니(유인나 분) 전화번호를 '선희아니곳서니'라고 저장한 것을 애드리브라고 밝혀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이동욱은 '냉저승'과 '온저승' 중 하나를 선택하라는 질문에 "차가운 면모와 따뜻한 매력, 두 가지를 모두 가지고 있는 것이 저승사자의 매력"이라며 "귀여운 모습이 있는 온저승(따뜻한 매력을 가진 저승)이 더 좋다"고 밝히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끝까지 열심히 해서 잘 마치도록 하겠다. '도깨비' 계속 사랑해주고 저승사자 캐릭터도 많이 사랑해주길 바란다"고 응원을 부탁했다.
이동욱이 출연하는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공유 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이동욱 분),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김고은 분)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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