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에도 달린다!' KBS 드라마 라인업 공개
  • 김민지 기자
  • 입력: 2016.08.12 17:32 / 수정: 2016.08.12 17:32
KBS2 새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티저 포스터. 드라마는 오는 2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구르미그린달빛 문전사, KBS 미디어
KBS2 새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티저 포스터. 드라마는 오는 2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구르미그린달빛 문전사, KBS 미디어

KBS 탄탄한 하반기 드라마 라인업 살펴보니

[더팩트 | 김민지 기자] KBS 드라마 센터가 하반기에도 달린다.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진행된 KBS 드라마 센터장 기자간담회에서는 KBS 하반기 드라마 라인업이 공개됐다.

이번 하반기 KBS 최대 화제작은 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극본 김민정 임예진, 연출 김성윤 백상훈)이다. '구르미 그린 달빛'은 박보검, 김유정 등 청춘스타들을 앞세운 퓨전 사극으로 방송 전부터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르미 그린 달빛' 후속은 '우리 집에 사는 남자'(극본 김은정, 연출 김정민)이다. 수애가 출연을 논의하고 있다.

KBS2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극본 이경희, 연출 박현석)의 바통은 '공항 가는 길'(극본 이숙연, 연출 김철규)이 이어받는다. '공항 가는 길'은 인생의 두 번째 사춘기를 겪는 두 남녀를 통해 공감과 위로, 궁극의 사랑을 보여줄 감성 멜로드라마로 김하늘과 이상윤이 출연을 확정했다.

KBS2 새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출연하는 차인표(왼쪽)와 라미란. 두 사람은 극에서 부부로 연기 호흡을 맞춘다. /문병희·이새롬 기자
KBS2 새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출연하는 차인표(왼쪽)와 라미란. 두 사람은 극에서 부부로 연기 호흡을 맞춘다. /문병희·이새롬 기자

새로운 주말드라마 역시 론칭을 앞두고 있다. 오는 21일 종영하는 KBS2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연출 김정규) 후속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극본 구현숙, 연출 황인혁)이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맞춤양복점 월계수 양복점을 배경으로 사연 많은 네 남자의 눈물과 우정, 성공, 그리고 사랑을 그리는 드라마는 오는 27일 첫 방송된다.

KBS1과 KBS2의 일일드라마 역시 하반기에 각각 새 작품이 방송된다. KBS2 '여자의 비밀'(극본 송정림, 연출 이강현) 후속으로는 오는 11월 '다시, 첫 사랑'(극본 박필주, 연출 윤창범)이 방송을 앞두고 있다. KBS1 일일드라마 '별난 가족'(극본 손지혜 정지은, 연출 이덕건)이 종영한 12월에는 '그래도 사랑해'(극본 김효은, 연출 곽기원)가 방송을 기다리고 있다.

KBS2 아침 일일드라마 '저 하늘에 태양이'(극본 김지완 이진석, 연출 김신일)은 다음 달 첫 방송된다.

단막극 라인업도 풍성하다. '전설의 셔틀' '빨간 선생님' '평양까지 이만원' '한 여름의 꿈' '동정없는 세상' '즐거운 나의 집' '국시집 여자' '웃음의 자격' '피노키오의 코' '아득히 먼 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시청자들을 기다린다.

탄탄한 하반기 라인업을 갖춘 KBS가 치열한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breeze52@tf.co.kr
[연예팀ㅣ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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