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도리 살인 사건을 수사한 광주지방경찰청 미제사건전담팀. 이들은 진범의 족적을 보고 치약장수가 용의자가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화면 캡처 장도리 살인 사건, 진범 못 찾았다…다시 미궁 [더팩트ㅣ김민지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 장도리 살인 사건의 진범이 아직 잡히지 않았다. 지난달 30일 오후 방송된 SBS 시사 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발자국의 주인은 누구인가-장도리 살인, 7년 간의 추적' 편이 방송됐다. 지난 2008년 한 지방 도시에서는 식당 주인이 살해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살인사건이 있었던 그날 사라져버린 한 남자가 있었다. 최근 수사팀은 기록 검토를 거친 결과 수사기록에서 한 가지 단서를 발견해냈고 7년 만에 드디어 그 남자를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유력한 용의자로 추정된 이 남자는 범인이 아니었다. 치약을 도매로 들여오는 사업을 하던 이 남자는 평소 피해자의 식당을 자주 드나들고 피해자가 발견된 날 사라졌다는 이유로 의심받았으나, 범인의 족적이 용의자와 일치하지 않아 범행이 입증되지 못했다. 이후 범인에 대한 새로운 추측들이 나왔으나 결국 진범은 잡히지 못했다. breeze5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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