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흑인 배우가 연기하는 헤르미온느 어떨까
[더팩트ㅣ김민지 기자] 연극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에 캐스팅된 배우들이 공개됐다.
21일(이하 현지 시각)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최근 연극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의 캐스팅이 완료됐다.
공연 '가이즈 앤드 돌스 인 런던'에 출연한 경력이 있는 제이미 파커가 주인공 해리 포터를 맡았으며 배우 폴 손리가 론 위즐리 캐릭터를 연기한다.
노마 드메즈웨니는 헤르미온느 캐릭터로 발탁됐다. 영화와 소설에서 백인으로 묘사된 헤르미온느를 흑인 배우가 연기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해당 캐스팅에 대해 원작자인 조앤 K. 롤링은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캐스팅이 무척 흥미롭다. 내년 여름 무대에 설 이들을 기다릴 수 없을 것 같다"며 배우들에게 기대감을 표현했다.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는 내년 7월 30일부터 공연된다. 현재 이 연극 티켓은 모두 매진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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