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혜리, 대학가려 개명 '성덕선→성수연'
  • 정진영 기자
  • 입력: 2015.12.11 20:10 / 수정: 2015.12.11 20:10
대학 가려면 이름 바꿔! 응답하라 1988에서 혜리가 성덕선에서 성수연으로 이름을 바꿨다. /tvN 방송 화면 캡처
"대학 가려면 이름 바꿔!" '응답하라 1988'에서 혜리가 성덕선에서 성수연으로 이름을 바꿨다. /tvN 방송 화면 캡처

'응답하라 1988' 이일화, 딸 대학 보내려 강제 개명

[더팩트ㅣ정진영 기자] '응답하라 1988'에서 혜리가 이름을 바꾸게 됐다.

11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이일화(이일화 분)는 딸 덕선(혜리 분)을 대학교에 보내기 위해 한 점술가를 찾았다.

이 점술가는 "덕선이가 아무 대학이라도 좋으니 대학 문턱을 넘었으면 좋겠다"는 일화에게 "덕선이란 이름이 문제다. 덕선이라고 부를 때마다 레벨이 한 단계씩 떨어진다. 이제부터 수연이라고 부르라"고 말했다.

허겁지겁 집으로 돌아온 일화는 덕선을 수연이라 부르기 시작했다. 성동일(성동일 분)은 내키지 않는 기색을 보였지만 일화는 굳은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응답하라 1988'은 1988년도 서울 쌍문동의 한 골목을 배경으로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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