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답하라1988' 안재홍, 반짝 대머리에 "그 사람, 맞죠?"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응답하라 1988' 정봉(안재홍 분)이 공부 겸 다이어트를 위해 백담사를 방문했다가 전두환 전 대통령과 마주쳤다.
4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에서는 다이어트와 공부를 위해 백담사에서 불공을 드리는 정봉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라미란(라미란 분)은 정봉의 소식을 묻는 이웃들에게 "유명한 절이라고 하더라. 절로 보내버렸다. 당분간 불공을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라미란의 말처럼 정봉이 찾은 곳은 '유명한 절'이었다. 불공을 드리던 정봉은 야심한 시각, 미심쩍은 사람을 목격했고 검은색 양복을 입은 이들이 그를 보필하는 장면에 의심을 거두지 못했다.
정봉은 또 한번 '그 사람'과 마주쳤다. 불공을 드리던 그는 반짝이는 대머리 남자가 옆에서 불공드리는 장면을 목격하고 호기심을 참지 못해 그를 툭툭 찔렀다.
얼굴을 확인한 정봉은 너무 놀라 소리를 질렀고 "(전두환) 당신 맞죠!"라고 호들갑을 떨어 결국 보디가드에게 강제로 끌려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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