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리티2' 키디비 "트루디, 윤미래 딱지? 숙제 많지만…"
  • 김경민 기자
  • 입력: 2015.11.26 17:27 / 수정: 2015.11.26 17:27
트루디, 이름 알린 자체가 의미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2의 래퍼 키디비(왼쪽)가 트루디의 과제에 대한 질문에 소신 있게 답했다. /CJ E&M 제공
"트루디, 이름 알린 자체가 의미"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2'의 래퍼 키디비(왼쪽)가 트루디의 과제에 대한 질문에 소신 있게 답했다. /CJ E&M 제공

'언프리티 랩스타2' 키디비, 트루디 논란 바라보는 시선

[더팩트 | 김경민 기자] 가수 키디비(25·본명 김보미)가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2' 우승을 차지한 트루디를 둘러싼 논란에 대한 생각을 소신 있게 밝혔다.

키디비는 26일 오후 <더팩트>와 인터뷰에서 "'언프리티 랩스타2'는 언더 여성 래퍼들을 알릴 수 있는 무대인데 트루디란 친구도 어딘가 숨어 있던 친구였다"며 "윤미래 선배와 목소리가 비슷하다고 하지만 그런 친구도 있다는 게 알려진 것이 의미 있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는 "물론 트루디도 숙제를 많이 가지고 있다. 가사나 플로우를 남들과 다르게 쓸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애정 담긴 조언도 빼놓지 않았다.

또 "그래도 비슷하거나 닮은 목소리 여부를 떠나 트루디가 가지고 있는 성량이 대단하다"며 "그 친구만 갖고 있는 것들도 많아서 잘 발전해나가면 되지 않을까"라고 격려했다.

키디비는 지난 13일 종영한 '언프리티 랩스타2'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트루디는 '언프리티 랩스타2' 초반부터 풍성한 성량과 매력적인 음색으로 사랑을 받았지만, 원조급 래퍼 윤미래와 비슷한 목소리와 무대 색깔이라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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