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승희, '슈스케2' 천재소녀가 오마이걸 되기까지
  • 김민지 기자
  • 입력: 2015.11.13 14:14 / 수정: 2015.11.13 14:14

과거 엠넷 슈퍼스타K 2에 출연한 현승희. 현승희는 올해 그룹 오마이걸로 데뷔했다. /엠넷 슈퍼스타K2 방송화면 캡처, WM엔터테인먼트
과거 엠넷 '슈퍼스타K 2'에 출연한 현승희. 현승희는 올해 그룹 오마이걸로 데뷔했다. /엠넷 '슈퍼스타K2' 방송화면 캡처, WM엔터테인먼트

오마이걸 승희, 가수로 데뷔하기까지 과정 화제

[더팩트ㅣ김민지 기자] 그룹 오마이걸 멤버 승희가 '천재 소녀'로 불리던 시절부터 데뷔하기까지 과정이 화제다.

지난 1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때 가수 기획사들이 모두 외면했던 천재소녀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돼 관심을 끌고 있다.

해당 글에는 "선생님조차 글쓰기, 그림 그리기, 노래 실력에 빼어난 재능이 있다고 입이 마르도록 칭찬을 아끼지 않는 아이. 공부도 잘하고 노래도 잘해 동네 사람들은 천재, 신동 소녀라고 불렀다고 한다"며 승희의 학창시절을 소개했다.

이어 "이후 '슈스케'에도 나왔다. 하지만 그 후로 이 아이를 찾는 사람도, 기억하는 사람도 없게 됐다. 몇 번 더 기획사 오디션을 봤지만 아무도 뽑아주질 않았다. 한참 '가수의 꿈이 좌절되는 건 아닌가' 하고 방황하고 있을 때 WM엔터테인먼트에서 걸그룹을 론칭할 계획이 있었고, 이미 7인조로 데뷔 준비를 하고 있었다"며 가수를 준비하던 승희의 상황을 설명한다.

또한 "(승희는)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다시 한 번 도전하게 되었다. 화제를 모았지만 정작 아무 기획사에서도 데려가지 않던 현승희는 WM에서 뽑던 오마이걸의 메인 보컬로 최종 선발됐다. 그로부터 4개월 후, 승희는 9년 만에 화려하게 무대에서 꿈을 펼치게 됐다"며 승희가 걸그룹 오마이걸로 데뷔 과정에 대해 상세하게 적혀 있다.

승희는 11세에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리틀 보아'라는 닉네임으로 출연해 뛰어난 노래 실력과 댄스 실력을 선보이며 신동으로 불린 소녀다. 이어 12세에 KBS1 '전국 노래자랑'에 출연해 우수상을 수상했고, 15세에는 케이블 채널 엠넷 '슈퍼스타K2'에서 박진영으로부터 천재적인 재능을 주목받으며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최근에는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빼어난 가창력으로 주목받았다.

한편 승희가 속한 오마이걸은 미니 2집 '클로저'를 발표하고 활발하게 방송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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