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독 프로젝트' 첫방] 초심 찾은 탑독, 인기 찾고 비상할까
  • 정진영 기자
  • 입력: 2015.11.10 05:00 / 수정: 2015.11.10 00:39

탑독의 무한 도전이 시작됐다. 탑독 멤버들이 데뷔 3년 차를 맞아 초심으로 돌아가기에 나섰다. /MBC뮤직 탑독 프로젝트 방송 화면 캡처
탑독의 무한 도전이 시작됐다. 탑독 멤버들이 데뷔 3년 차를 맞아 초심으로 돌아가기에 나섰다. /MBC뮤직 '탑독 프로젝트' 방송 화면 캡처

초심으로 돌아간 탑독의 무한 도전을 응원해

[더팩트ㅣ정진영 기자] 그룹 탑독이 다시 신인의 자세로 돌아갔다. 지난 2013년 '도그스 아웃'으로 데뷔한 지 약 2년 만이다.

9일 오후 MBC뮤직의 리얼 버라이어티 '탑독 프로젝트'가 베일을 벗었다. '탑독 프로젝트'는 대중에게 강렬하게 기억되고 오래 사랑받는 장수 아이돌로 거듭나려는 탑독 멤버들의 독하고 파격적인 도전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기획의도에 맞게 독하고 파격적인 도전들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탑독은 초심을 찾기 위해 각각 '깨끗하게' '맑게' '자신 있게' 팀으로 나눠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깨끗하게' 팀은 청결하게 돌아가자는 취지에서 왁싱을 했고 '맑게' 팀은 마음을 깨끗하게 하기 위해 108배를, '자신 있게' 팀은 번지에 도전했다.

아이돌이 브라질리언 왁싱을? 탑독 멤버들은 초심을 찾기 위해 108배와 왁싱 등에 도전했다. /MBC뮤직 탑독 프로젝트 방송 화면 캡처
아이돌이 브라질리언 왁싱을? 탑독 멤버들은 초심을 찾기 위해 108배와 왁싱 등에 도전했다. /MBC뮤직 '탑독 프로젝트' 방송 화면 캡처

이 과정에서 탑독 멤버들의 과감함이 돋보였다. 탑독은 새 앨범을 들고 음악 프로그램 대기실 곳곳을 다니며 적극적으로 본인들을 홍보했다. 또 모든 도전에 과감하게 임하며 초심을 찾겠다는 의지에 대한 진정성을 보였다.

특히 왁싱숍에서 브라질리언 왁싱을 하며 각오를 다시는 야노와 아톰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기 충분했다. 브라질리언 왁싱은 은밀한 부위를 제모하는 왁싱인 만큼 다른 부위보다 노출이 심한 게 사실. 갑작스러운 상황에서도 야노와 아톰은 과감하게 왁싱에 임해 재미를 선사했다.

솔직한 게 매력. 탑독 멤버 야노는 연애사에 대한 솔직한 고백으로 눈길을 끌었다. /MBC뮤직 탑독 프로젝트 방송 화면 캡처
'솔직한 게 매력.' 탑독 멤버 야노는 연애사에 대한 솔직한 고백으로 눈길을 끌었다. /MBC뮤직 '탑독 프로젝트' 방송 화면 캡처

뿐만 아니라 탑독은 평소 관심이 있던 걸그룹 멤버에게 적극적으로 자신들을 어필하는 한편 멤버 야노가 여자 친구와 최근 헤어진 사실까지 고백하며 솔직함의 절정을 보여줬다. 갓 데뷔한 신인은 아니지만 대중 앞에 솔직담백하게 모든 걸 공개하고 나서겠다는 각오가 엿보인 부분이다.

지난 2013년 13인조로 데뷔한 탑독은 멤버 서궁과 키도의 탈퇴, 곤의 입대 등으로 10인조로 축소돼 활동하고 있는 상황이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신인의 자세로 시작하려는 탑독의 진정성이 앞으로의 방송에서도 계속 이어질 지, 마지막엔 이들의 바람대로 대중의 관심과 인기를 모두 얻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한편 장수 아이돌로 거듭나기 위한 탑독의 도전을 담은 '탑독 프로젝트'는 매주 월요일 오후 7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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