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율, 20대 '취준생' 변신
그룹 달샤벳 멤버 지율(24)이 '쓰리 바이 쓰리'에 캐스팅됐다.
소속사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는 지율이 VR 드라마 '쓰리 바이 쓰리'에서 20대 취업준비생 지율 역을 맡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쓰리 바이 쓰리'는 국내 최초로 360VR 영상으로 촬영되는 VR드라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많은 광고와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임재경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슈퍼맨 리턴즈' '씬 시티' '킹콩' 등의 영화 시각효과와 기술감독을 맡았던 박재욱 감독, 김광집 교수가 임재경 감독과 의기투합했다.
지율은 이 작품에서 취업난에 허덕이는 취업준비생 지율 역을 맡는다. 화려한 스펙을 갖고 있진 않지만 취업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평범한 20대 여성을 대변하는 인물이다.
제작사는 "평소 달샤벳 활동 속 지율과 드라마, 영화 속 지율의 활동을 보며 다양한 면모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항상 최선을 다하는 지율에게 기대가 크다"고 캐스팅한 이유를 설명했다.
지율은 "국내 최초 360VR 영상으로 촬영되는 의미 있는 작품에 주인공으로 함께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드라마에 누가 되지 않게 열심히 촬영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지율이 속한 그룹 달샤벳은 새 앨범 준비에 한창이다.
[더팩트ㅣ정진영 기자 afreec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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