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콘' 측 "'닭치고' 이번 주도 녹화 X"
KBS2 예능 프로그램 '개그콘서트' 코너 '닭치고'가 폐지 절차를 밟았다.
'개그콘서트' 관계자는 28일 오후 <더팩트>에 "'닭치고'가 폐지됐다.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 역시 녹화가 진행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닭치고'는 지난해 6월부터 방송된 '개그콘서트' 장수 코너 가운데 하나다. 김준호 이상호 이상민 송준근 등이 출연해 건망증과 언어유희 몸개그를 소재로 많은 시청자에게 사랑받았다.
이 관계자는 "이번 주 녹화에서 따로 새로운 코너를 발표하진 않는다. 하지만 코너 새 단장은 꾸준히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닭치고'는 약 1년 만에 방송을 마무리 짓게 됐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핵존심' '알포인트' '나는 킬러다' '니글니글' 등 코너가 인기를 끌고 있다.
[더팩트ㅣ서다은 기자 wom9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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