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 나의 귀신님' 조정석, 정호균 셰프와 '요리 열공'
배우 조정석(35)이 케이블 채널 tvN 새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에서 스타 셰프로 변신하기 위한 숨은 노력이 공개됐다.
'오 나의 귀신님' 제작진은 9일 조정석이 정호균 셰프에게 기본적인 칼질, 재료 손질 등 요리 지도를 받고 있는 현장 사진들을 공개했다.
조정석은 극 중 훈훈한 외모는 기본, 최고의 셰프는 자신 하나라고 믿을 정도로 음식에 대한 자부심도 있고 실력 또한 출중한 강선우 역을 맡았다. 그는 캐릭터를 위해 정호균 셰프에게 가르침을 받았다.
정호균 셰프는 제작진을 통해 평소 "조정석은 손재주가 좋아 습득 속도가 매우 빠르다. 요리뿐 아니라 실제 레스토랑 주방식구들과 어울리면서 주방 속 리얼한 분위기까지 함께 익혀가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오 나의 귀신님'을 연출하는 유제원 감독은 "조정석의 명품 연기력은 물론 특유의 능청스러운 매력과 남성미가 강선우 캐릭터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고 있다"며 "극이 전개될수록 리얼한 셰프 연기뿐 아니라 인간적인 면모까지 조정석의 무궁무진한 매력이 점차 돋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 나의 귀신님'은 음탕한 처녀 귀신에게 빙의된 소심한 주방보조 나봉선(박보영 분)과 자뻑 스타 셰프 강선우가 펼치는 빙의 로맨스물이다. '고교처세왕' 제작진 유제원 감독과 양희승 작가가 다시 한번 만났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한다.
[더팩트 | 김경민 기자 shin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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