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웨더 vs 파퀴아오 '세기의 대결', 과연 승자는?
  • 김혜리 기자
  • 입력: 2015.04.29 11:58 / 수정: 2015.12.13 01:00
마퀴아오와 메이위더 세기의 주먹 대결 매니 파퀴아오와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의 복싱 대결이 다음 달 3일 치뤄진다. / shosports 영상 캡처
마퀴아오와 메이위더 '세기의 주먹 대결' 매니 파퀴아오와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의 복싱 대결이 다음 달 3일 치뤄진다. / shosports 영상 캡처

전설의 두 복서 '파퀴아오와 메이웨더'

다음달 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최고의 실력과 상품성을 겸비한 두 천재 복서 간 세기의 대결이 펼쳐진다.

매니 파퀴아오(37, 필리핀)와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8, 미국)가 라스베이거스의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웰터급 통합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격돌한다.

필리핀의 매니 파퀴아오는 1978년생으로 64전 57승(38KO) 2무 5패로 최초 8체급을 석권한 인물이다.

순해 보이는 외모와 달리 엄청난 체력과 강력한 펀치를 지니고 있으며 스텝을 줄이고 상대방에게 가까이 다가가 겨루는 '인복싱'을 주로 사용한다. 또한, 펀치의 속도가 높아 상대 가드를 뚫고 들어 상대에게 큰 충격을 주는 선수이다.

반면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는 47전 47승(26KO) 무패로 복서 사상 최고의 기술을 가졌다고 평가받고 있다.

그는 매니 파퀴아오를 제외한 멕시코의 사울 카넬로 알바레즈 등 당대의 최강의 복서들을 전부 꺾은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1998년과 2007년 링 매거진 선정 올해의 권투선수로 선정되었다. 메이웨더는 매니 파퀴아오와는 달리 아웃복싱을 사용하고 있다.

이 둘의 경기는 이미 2009년 추진되었지만 번번이 무산되었다.

성사 직전까지 갔던 '최고의 경기'는 메이웨더가 파퀴아오에게 채혈 검사를 요청했지만 파퀴아오가 이를 거부해 무산됐다. 당시 채혈 검사를 거부한 파퀴아오는 자신을 '마약쟁이'로 비치는 것에 분노해 메이웨더를 고소하며 갈등은 더욱 깊어졌다.

2011년 말 두 사람의 경기는 파퀴아오가 채혈 검사에 동의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하지만 대전료의 절반을 요구한 파퀴아오의 제안을 거절한 메이웨더로 인해 또 한 번 경기는 무산됐다.

둘의 경기를 원하던 전 세계 복싱팬들이 지쳐갈 무렵, 미국 마이애미 농구장에서 메이웨더와 파퀴아오는 우연히 만나게 되며 그 날 저녁 호텔에서 경기를 성사시키게 됐다.

이번 경기가 열리는 라스베이거스 MGM호텔은 경기 당일 6000개의 방이 모두 매진됐다. 마이애미의 허름한 삼류호텔도 방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며 상상을 초월하는 두 천재 복서의 대결이 전 세계 복싱팬을 사로잡을 것으로 주목된다.

파퀴아오는 28일 결전지인 라스베이거스에 입성했으며 10년을 기다린 대결인 만큼 그 둘의 대결은 승패를 떠나 전 세계 복싱팬을 사로잡을 것으로 주목된다.

[ 더팩트 ㅣ디지털뉴스팀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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