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녹화 중 전자담배를?
개그맨 지석진이 SBS '런닝맨' 녹화 중 전자담배를 피우는 듯한 장면이 전파를 탄 가운데 소속사 측이 확인에 나섰다.
지석진 측 관계자는 21이 <더팩트>와 전화 통화에서 "지금 회의 중이다. 해당 내용을 파악해 보고 연락 드리겠다"고 짧게 말했다.
문제가 된 건 19일 방송이다. 이날 유병재 손호준 홍종현 등이 나와 '대세남 서바이벌'이 벌어졌는데 초대형 당구 대결 1세트를 마친 뒤 2세트 시작 전 지석진이 전자담배처럼 보이는 물체를 입 주변에 대고 연기를 내뿜고 있다.

이 장면은 고스란히 안방에 전파를 탔고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됐다. 지석진이 들고 있는 게 전자담배인지 아닌질 불확실한 상황. 그러나 분명히 그가 뭔가를 쥐고 있고 거기서 연기가 나오는 게 육안으로도 확실해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거로 보인다.
소속사 측은 물론 '런닝맨' 제작진 역시 정확한 사실 파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더팩트 │ 박소영 기자 comet568@tf.co.kr]
[연예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