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분 예쁘게 봐 주세요"
'B1A4 여동생 그룹' 오마이걸이 벅찬 데뷔 소감을 남겼다.
20일 오후 3시 서울 광장동 악스홀에서 오마이걸의 첫 번째 미니 앨범 발매 쇼케이스 '큐피드'가 열린 가운데 멤버 비니는 "첫 무대라서 무척 설렌다. 준비한 것들 열심히 보여드릴 테니 예쁘게 봐 달라"고 기쁘게 말했다.
리더 효정은 "팀명 오마이걸은 많은 분들에게 마이걸로 남고 싶다는 뜻을 담고 있다. 저희 스스로도 여러분들께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지호는 소속사 선배 B1A4를 떠올리며 "선배들이 팀워크를 강조하셨다. 저희도 선배들처럼 멤버들을 서로 믿고 의지하겠다. 지금도 떨리지만 오마이걸 멤버들과 같이 있어서 좋다"며 활짝 웃었다.
오마이걸은 효정 진이 미미 유아 승희 지호 비니 아린으로 이뤄진 8인조 신인 걸그룹이다. 보이그룹 B1A4의 소속사 WM 엔터테인먼트에서 야심 차게 준비한 신인으로 외모는 물론 실력까지 고루 갖춘 2015년 최고의 유망주다.
타이틀곡 '큐피드'는 저스틴 비버의 프로듀서로 유명한 신혁 프로듀서와 그의 작곡팀인 줌바스 뮤직 팩토리의 작품이다. 상대의 마음을 얻기 위해 큐피드를 동원하는 사랑에 빠진 귀여운 소녀를 매력적으로 그린 노래다.
이번 데뷔 미니 앨범에는 타이틀곡 외에 '오마이걸' '핫 서머 나이트' '궁금한걸요' 등이 수록돼 있다. 이날 쇼케이스를 마친 오마이걸은 본격적으로 방송 활동을 펼치며 음악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더팩트 │ 박소영 기자 comet568@tf.co.kr]
[연예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