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닝맨' 예지원, 에로 영화 출연 소감 재조명
배우 예지원(42·본명 이유정)이 밝힌 에로 영화에 대한 견해가 다시금 조명받고 있다.
예지원은 지난 2007년 8월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에로 영화 출연 소감에 대해 "내 인생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예지원은 MC 강호동이 "에로 영화에 출연한 뒤 얻은 것과 잃은 것은 무엇이냐"고 묻자 "없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예지원은 "영화 '뽕'에 출연한 뒤 '아나키스트' 오디션에 합격해 너무 기뻤는데, 곧바로 신문에 '뽕녀! 뽕땄네'라는 기사가 나와 당혹스러운 적은 있었다"며 "'뽕녀가 나와 내숭 떤다', '뽕녀는 물러가라'는 악플에 시달린 적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예지원은 "데뷔를 에로 영화로 시작해 그런 것 같다"며 "하지만 에로 영화 출연이 내 인생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예지원의 에로 영화 출연 소감이 재조명받자 누리꾼들은 "'런닝맨' 예지원 에로 영화 찍은 줄 몰랐네", "'런닝맨'에 나오는 예지원이 에로 영화로 데뷔했구나", "'런닝맨' 예지원 마음 고생 심했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예지원은 15일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출연해 대중교통만으로 대구까지 이동하는 미션을 수행한다.
[더팩트ㅣ박준영 인턴기자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