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소송 논란, 아내 9첩 반상 언급 '재조명'
  • 성지연 기자
  • 입력: 2015.03.15 15:17 / 수정: 2015.03.15 15:27

싸이 아내 유혜연의 9첩 반상 재조명. 가수 싸이가 세입자와 소송을 벌리고 있는 가운데 그가 2012년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아내가 차려 준 9첩 반상을 언급한 발언이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이새롬 기자
싸이 아내 유혜연의 9첩 반상 재조명. 가수 싸이가 세입자와 소송을 벌리고 있는 가운데 그가 2012년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아내가 차려 준 9첩 반상을 언급한 발언이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이새롬 기자

싸이 아내 유혜연, '와이프계의 법정 스님'

가수 싸이가 자신 소유의 카페를 두고 세입자와 소송에 휩싸인 가운데 그가 2012년 '힐링캠프'에 출연한 방송분이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싸이는 2012년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아내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이경규는 "싸이가 총각 행세를 하고 다닌다는 소문을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싸이는 "결혼 사실을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는다. 결혼을 한 바로 이듬해 군 문제가 터져 그 일들이 결혼을 덮어 버렸다. 제대 후 나는 기혼자도 미혼자도 아닌 오로지 군인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성들과 합석을 할 때가 있다. 이런 것을 아내도 다 알지만 집밖의 싸이는 자유롭길 원한다. 성시경이 개방적인 내 아내에게 '와이프계의 법정 스님'이라는 별명을 붙여 줬다"고 털어놨다.

싸이는 "아침에 눈을 뜨면 입에 뭘 넣어야 한다. 눈 떴을 때 밥이 차려져 있지 않으면 극단적인 분노가 치민다. 아내가 처음에는 힘들어 했지만 이제는 아침에 9첩 반상을 대령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싸이는 2006년 10월 첼리스트 유혜연 씨와 웨딩 마치를 울렸으며 2007년 10월 1일 쌍둥이 딸을 얻었다.

[더팩트 | 최성민 기자 sseoul@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