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킴 카다시안 "둘째 아이 갖고 싶어"
모델 킴 카다시안(34)이 마음대로 되지 않는 임신 때문에 우울해 하고 있다.
11일(이하 현지 시각) 국외 매체 할리우드 라이프는 "카다시안이 임신이 되지 않아 우울한 날을 보내고 있다"며 "남편인 가수 카니예 웨스트 위로를 받으며 이겨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한 측근의 말을 빌려 "카다시안이 우울해 하면 웨스트는 '다 괜찮다'고 토닥여준다"며 "웨스트는 '카다시안에게 문제가 있는 게 아니다' '부담을 갖지 말라'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카다시안은 최근 리얼리티 쇼 '키핑 업 위드 더 카다시안즈' 속편 예고편에서 "남편 카니예 웨스트와 하루에 500번 성관계를 갖는다"며 "둘째 아이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하며 노력을 밝혔다. 이 부부는 첫 딸인 노스 웨스트의 동생을 가지기 위해 7개월 동안 고군분투하고 있다.
앞서 그는 불임 판정을 받았지만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아이를 갖겠다는 의사를 보였다. 또 그는 스타 매거진과 인터뷰에서 대리모도 생각하고 있다고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카다시안과 웨스트는 지난해 4월 로스앤젤레스에서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가 됐다. 한 달 뒤 이탈리아 플로렌스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기도 했다.
[더팩트 | 김경민 기자 shin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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