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설의 마녀' 마지막까지 입증한 주말극 최강자 저력
'전설의 마녀'가 30%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는 시청률 30.1%(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 시청률 28.8%보다 1.3%p 상승한 수치이자 같은 시간대 1위 기록이다.
이날 '전설의 마녀'는 고생 끝에 행복을 찾은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주인공 문수인(한지혜 분)은 파리로 유학을 떠났던 남우석(하석진 분)과 다시 만나 사랑을 확인했다. 마녀 4총사에게 시련을 안겼던 신화그룹 사람들은 벌을 받았다.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꾸준히 주말극 강자 자리를 지켰던 '전설의 마녀'가 퇴장하며 이후 주말극 판도가 어떻게 바뀔지 관심이 모아진다.
'전설의 마녀'는 아픈 사연을 가지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가 공공의 적인 신화그룹을 상대로 설욕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8일 종영했다. 오는 14일부터 후속으로 '여왕의 꽃'이 방송된다.
[더팩트ㅣ정진영 기자 afreec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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