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한나, 브라운 기사 4번이나 다시 읽어"
팝가수 리한나(27)가 전 남자 친구 크리스 브라운이 아빠가 됐다는 소식에 충격을 받았다.
4일(현지 시간) 미국 온라인 연예 매체 할리우드 라이프는 "리한나가 최근 브라운이 모델 니아와 사이에서 딸을 얻었다는 보도를 보고 믿을 수 없어했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한 정보원의 말을 빌려 "(리한나가) 당연히 충격 받았다. 관련 기사를 4번이나 다시 읽었을 정도였다"고 보도했다.
브라운과 리한나는 오랜 시간 공식 연인으로 지내며 미국 연예계를 대표하는 커플로 꼽혔다. 하지만 지난 2009년 브라운이 다툼 끝에 리한나를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지며 결별했다. 이후 둘은 재결합했지만 얼마 가지 않아 관계를 정리했다.

이 정보원은 "여러 차례 기사를 읽은 끝에 리한나는 결국 사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불미스러운 일로 헤어진 사이이긴 하지만 리한나는 브라운이 좋은 아빠가 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고 덧붙였다.
브라운은 지난 2005년 1집 앨범 '크리스 브라운'으로 데뷔한 이후 지난 2012년 MTV 비디오뮤직어워드에서 베스트 남자비디오상을, 2012년 베트 어워즈에서 최우수 남성 R&B 아티스트상을 수상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그는 현재 모델 카르쉐 트란과 교제하고 있다.
[더팩트ㅣ정진영 기자 afreec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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