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엔은 16일 "코엔이 제작한 문화 교류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딩거룽둥창'이 오는 3월 1일 오후(현지시각) CCTV3에서 중국 전역에 방송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슈퍼맨이 돌아왔다' '런닝맨' 등 국내에서 성공한 방송 콘텐츠들이 중국 후난TV 등 위성방송사에 포맷을 수출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중국 CCTV 제의로 외주 계약을 맺은 사례는 코엔이 처음이다.
코엔은 국내에서 제작된 적 없는 순수 창작물을 기획해 프로그램 계약을 성사시켰다. '딩거룽둥창'은 한중스타들이 중국 전통극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출연진으로는 강타 김종국 장혁 박재범 김성수 조세호와 중국 스타 궈징페이 슝다이린 류위신 지커쥔이 등이 확정됐다.
'딩거룽둥창'은 지난해 11월 15일 현지 언론을 통해 김종국 슝다이린의 사진이 공개돼 국내에서 화제가 됐다. 또 엑소의 첸 타오와 에프엑스 빅토리아 등의 게스트도 출연할 예정이라 관심을 모은다.
코엔의 안인배 대표이사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쇼미더머니3' 등을 제작하며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가 얻어낸 성과라고 생각한다. '딩거룽둥창' 외에도 다수의 프로그램이 중국 방송사와 계약 단계에 있으며 중국내 예능 제작 선두주자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프로그램을 제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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