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봉진 대표 "'배달의 민족'이 대기업 이긴 비결은…"
  • 강희정 기자
  • 입력: 2014.12.09 08:37 / 수정: 2014.12.09 08:37

이날 힐링캠프에는 김봉진 대표의 닮은꼴 홍석천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SBS 제공
이날 '힐링캠프'에는 김봉진 대표의 닮은꼴 홍석천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SBS 제공

'힐링캠프' 김봉진 대표 "다른 곳은 손에 흙은 안 묻히려고 한다" 일침

[더팩트 | 강희정 인턴기자] '배달의 민족' 김봉진 대표가 '힐링캠프'에서 청년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8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아이디어 하나로 1400만 명을 사로잡은 청년사업가 '배달의 민족' 김봉진 대표가 출연했다.

김봉진 대표는 독특한 아이디어, 광고를 내세운 청년기업가로서 대통령표창까지 받았을 정도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청년사업가다. 김봉진 대표는 자신을 경영하는 디자이너라고 소개했다.

그는 "청년기업가로서 대통령표창까지 받았지만 단순히 탄탄대로만 이어졌던 것은 아니다"라며 "결과적으로 아내의 든든한 지원 덕분에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또한 김봉진 대표는 550억 원의 투자금을 받아내고 대기업을 이길 수 있는 노하우를 밝혔다. 다른 업체와 비교했을 때 경쟁력이 무엇이냐고 묻자 김봉진 대표는 "다른 곳은 손에 흙을 안 묻히려고 한다. 우리는 직접 전단지를 다 주웠다"면서 "사람들이 (전단지) 보고 놀라더라. '어떻게 다 주웠냐'고 묻길래 '그게 우리 만의 노하우다'라고 답했다"고 말해 촬영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는 김봉진 대표와 닮은 꼴이라는 홍석천도 깜짝 출연했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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