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규, 환희 모창으로 '히든싱어3' 왕중왕전 우승
  • 오세훈 기자
  • 입력: 2014.11.30 01:09 / 수정: 2014.11.30 01:09

나이트 환희 박민규가 히든싱어3 왕중왕으로 등극했다. /JTBC 히든싱어3 방송화면 캡처
'나이트 환희' 박민규가 '히든싱어3' 왕중왕으로 등극했다. /JTBC '히든싱어3' 방송화면 캡처

[더팩트ㅣ오세훈 기자] 플라이투더스카이 환희 모창자 박민규가 '히든싱어3' 왕중왕전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9일 오후 방송한 JTBC '히든싱어3'의 왕중왕전이 열린 가운데 '나이트 환희' 박민규가 왕중왕이 됐다. 박민규는 총 56만 7000여 표 가운데 21만 995표를 획득해 1등 자리에 올랐다. 상금 2000만 원과 해치백 자동차가 부상으로 주어졌다.

그는 "환희 형과 진실하게 노래하기로 약속했는데 그렇게 부를 수 있어서 감사했다. 형 내가 해내긴 해냈네요. 형 노래 들을 수 있게 그리고 부를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2등은 1위 박민규와 2만 8000여 표 차이인 18만 2990표를 기록한 김영관이 차지했다. 김영관은 "비록 우승하지 못했지만 앞으로 승환 형님 노래와 전국투어 공연을 더 사랑해 달라"고 당부했다.

모창은 물론 외모와 스타일까지 원조와 똑같아 화제를 모았던 임재용은 11만 9716표를 받고 3위를 기록했다. 4위는 5만 3033표를 얻은 김재현이 차지했다. 김재현은 부상으로 200만 원의 상금을 받게 됐다.

왕중왕전에는 '수영강사 박현빈' 김재현, '성수동 이재훈' 임재용, '발전소 이승환' 김영관, '나이트클럽 환희' 박민규이 출연해 최고의 자리를 두고 경쟁을 벌였다.

한편 '히든싱어'는 다음 주부터 10명의 모창자와 시즌 1, 2, 3의 통합 왕중왕전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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