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버즈가 8년 만에 정규 4집을 발매한다. /인넥스트트렌드 |
[더팩트ㅣ오세훈 기자] 밴드 버즈(민경훈 손성희 윤우현 신준기 김예준)가 드디어 돌아온다.
버즈는 오는 25일 밤 12시 재결합 후 처음으로 정규 4집을 발매한다. 지난 4월 원년 멤버 다섯 명이 전격 재결합을 선언한 뒤, 8월 '8년만의 여름'과 9월 '트레인' 두 번의 싱글을 발매하며 올 겨울 정규앨범 발매를 예고했다.
지난 17일에는 버즈의 베이시스트 신준기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모든 준비는 끝났다. 이제 시작이다. 여러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는 글과 함께 손 글씨로 적은 첫 정규 앨범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하며 앨범 발매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트랙리스트에는 선공개 됐던 '8년 만의 여름'과 '트레인'이 포함된 11개 트랙이 적혀 있다.
또 재결합 이후 방송은 물론 사진 한 장 공개 하지 않았던 버즈는 공식 팬 카페와 페이스북을 통해 정규 앨범 발매 소식과 함께 두 장의 사진도 공개했다. 지난 두 번의 싱글 발매 때에도 자신들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던 이들이기에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 대해서 관심이 뜨겁다. 새롭게 변신한 버즈의 모습에 컴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소속사는 "이번 앨범에는 밴드의 정체성이 극대화 된 의미심장한 기록들이 담겨 있으며 버즈 음악의 과거와 현재를 모두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버즈는 다음 달 24일부터 28일까지 악스 코리아에서 앨범 발매와 연말을 맞아 콘서트를 펼친다. 새 앨범에 수록된 곡들은 물론, 과거 전 국민의 애창곡으로 사랑 받았던 버즈의 히트곡들을 8년 만에 들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