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쩐의 전쟁2' 오프닝에 하차한 노홍철이 등장해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MBC 방송캡처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방송인 노홍철이 음주운전 사건으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하차한 가운데 '쩐의 전쟁2' 특집 오프닝에 멤버들과 등장한 그가 누리꾼의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선 '쩐의 전쟁'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 앞서 '무한도전'제작진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고 하차한 노홍철의 방송분을 모두 편집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특집에 관심이 쏠렸다.

이날 '쩐의 전쟁2'에선 멤버들이 자본금 100만원으로 최고의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노홍철의 방송분은 모두 편집됐지만, 멤버들이 도전을 시작하기 앞서 제작진에게 돈을 전달받는 과정에 노홍철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 앞서 '무한도전'멤버들은 방송에서 하차한 노홍철과 관련해 시청자들에게 사과했다. 유재석은 "또 다시 불미스러운 일로 인사드리게 돼 면목이 없다"며 올해 4월 길 씨가 똑같은 일(음주운전)로 죄송하다고 사과드렸는데도 불구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똑같은 일로 자리에 섰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노홍철도 이번 일로 많이 깊이 반성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마음을 단단히 바로잡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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