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김경민 기자] 변호사 강용석(44)이 배우 장동건(42)보다는 이건희(72) 삼성전자 회장의 삶을 동경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강용석은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속사정 쌀롱' 녹화에 참여해 '자기애'에 관한 심리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일본 배우 기무라 타쿠야보다 내가 낫다"며 "나는 조지 클루니 스타일"이라고 외모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장동민은 "조지 클루니라니 무슨 소리냐. 만화 '누들누드'의 주인공 같다"고 응수해 강용석을 당황하게 했다.
강용석은 또 "원톱 토크쇼에 나간다면 3~4회 분량은 뽑을 자신이 있다"며 "드라마틱한 내 인생, 다만 남들이 기억하는 것과 내가 기억하는 버전이 조금 다르긴 하다"고 '셀프 디스'를 하기도 했다.
녹화 내내 자신감 넘치던 강용석은 "장동건이 되고 싶은 생각은 없는데 이건희 회장처럼 되고 싶긴 하다"고 솔직하게 속내를 드러냈다.
그가 장동건이 아닌 이건희 회장을 선택한 이유는 오는 9일 오후 9시 40분 '속사정 쌀롱' 2회에서 공개된다.
shine@tf.co.kr
연예팀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