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김경민 기자] 배우 고경표(24)가 바이올리니스트 캐릭터를 연기하는 데 고충을 토로했다.
고경표는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에 있는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KBS2 새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 제작 발표회에 참석해 "방송 후 엄청난 악성 댓글을 예상한다"며 "악기 연주에 아무래도 한계점이 있다"고 걱정을 털어놨다.
그는 "이 작품 캐스팅을 미리 알았다면 욕심 같아서는 1~2년 전부터 악기를 연습했을 텐데 아쉽다"며 "하지만 본업이 배우이기 때문에 부족한 연주를 연기적으로 숨길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다짐했다.
'내일도 칸타빌레'는 일본의 인기 만화 '노다메 칸타빌레'(원작자 니노미야 토모코)를 원작으로 한 국내판 리메이크작이다. 클래식에 대한 꿈을 키워가며 열정을 불태우는 열혈청춘들의 사랑과 빛나는 성장 스토리를 담는다. '연애의 발견' 후속으로 오는 1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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