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Q 210 김웅용 교수, "천재라는 말 듣고 싶지 않아"
  • 오경희 기자
  • 입력: 2014.09.29 15:21 / 수정: 2014.09.29 15:21

IQ 210 김웅용 교수가 29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 천재라는 말을 듣고 싶지 않다고 털어놨다/KBS2 여유만만 방송 화면 캡처.
IQ 210 김웅용 교수가 29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 "천재라는 말을 듣고 싶지 않다"고 털어놨다/KBS2 '여유만만' 방송 화면 캡처.

IQ 210 김웅용 교수, "수학을 남보다 일찍 배운 것 뿐"

[더팩트 | e뉴스팀] IQ 210 김웅용 교수가 "천재라는 말을 듣고 싶지 않다"고 털어놨다.

IQ 210 김웅용 교수는 29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 "저는 천재라는 말이 싫다. 그런데 왜 TV에 나왔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천재는 모든 걸 다 잘하는 사람을 말한다"며 "저는 다 잘하는 건 아니고 수학을 남보다 일찍 배운 것 뿐"이라고 속내를 밝혔다.

김웅용 교수는 또 두 아들의 IQ를 묻는 질문에 "요즘에는 학교에서 아이큐 검사를 하지 않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요즘 아이들은 수학과 과학에는 관심이 없는 것 같다. 큰 아들은 운동을 좋아하고 작은 아이는 춤 추는 것을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김웅용 교수는 "누구나 잘하는 게 있다. 자녀들이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까지 그걸 찾아줘야 한다"며 "지금 유행하는 영재 교육은 초등학교 이후부터라서 부모는 자녀의 소질을 발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김웅용 교수는 8세 때 미항공우주국(NASA)에 취직했을 당시의 고충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IQ 210 김웅용 교수의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IQ 210 김웅용 교수, 두 아들도 천잴까?""IQ 210 김웅용 교수, 사람 아이큐가 어떻게 210이지""IQ 210 김웅용 교수, 나도 똑똑해지고 싶다"""IQ 210 김웅용 교수, 대단하다", "IQ 210 김웅용 교수, 자신만의 철학이 있구나", "IQ 210 김웅용 교수, 존경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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