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봄날' 감우성 "젊어 보여서 불만…동안이 단점"
  • 김경민 기자
  • 입력: 2014.09.04 16:07 / 수정: 2014.09.04 16:07

배우 감우성이 동안 외모에 불만을 표했다. / 김슬기 기자
배우 감우성이 동안 외모에 불만을 표했다. / 김슬기 기자

[더팩트 | 김경민 기자] 배우 감우성(44)이 동안 외모에 컴플렉스를 느낀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감우성은 4일 오후 상암 MBC에서 진행된 MBC 새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연출 이재동 극본 박지숙) 제작 발표회에서 "극 중 캐릭터와 내 이미지가 안 맞다고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내가 맡은 강동하 역에는 배우 류승룡 같은 얼굴이 연상됐다"며 "그런데 보시다시피 나는 동안이어서 안 어울린다고 느꼈다"고 표정의 변화 없이 말을 이어나가 웃음을 자아냈다.

감우성은 술렁이는 현장 분위기에 "동안은 치명적인 단점이라고 생각한다"고 꿋꿋이 말을 이어나갔다. 또 "내 나이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연기를 할 때 외모가 불편할 때가 많다. 매우 젊어 보여서 불만"이라고 투정을 부려 웃음을 터뜨렸다.

'내 생애 봄날'은 시한부 인생을 살다 장기 이식으로 새 심장을 얻은 여자가 자신에게 심장을 기증한 사람의 가족들을 만나 특별한 사랑을 만들어가는 휴먼 멜로 드라마로 오는 10일 첫 방송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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