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이 세 쌍둥이에게 자전거 타는 법을 가르치기 위해 애썼다. /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
[더팩트ㅣ이건희 기자] 배우 송일국(43)이 세 쌍둥이 아들 대한, 민국, 만세에게 자전거 타는 법을 가르치기 위해 애썼다.
송일국은 24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 세 아들을 데리고 집 근처 공터로 나섰다. 그는 아이들이 탈 세발 자전거 세 대를 혼자 짊어지고 아이들까지 챙기는 등 '슈퍼맨'다운 면모를 보였다.
그러나 밖에 나서자마자 송일국의 고난이 시작됐다. 만세는 아빠 손에서 벗어나 미끄럼틀로 올라갔고 다른 아이들도 송일국의 말을 듣지 않았다. 다행히 동네 아이들이 나타나 송일국을 도와주면서 본격적인 자전거 타기가 시작됐다.
아이들은 형들과 짝을 지어 조금씩 자전거 타는 요령을 익혀 갔다. 그러나 페달 밟는 게 아직은 서툴렀다. 송일국은 "자전거 가르치는 게 이사보다 힘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