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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리우드 스타 앤 해서웨이가 개성 있는 파파라치 대처법으로 눈길을 끌었다./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 스틸 |
앤 해서웨이, 개념 있는 '파파라치' 대처 방법
[더팩트ㅣ연예팀] 할리우드 스타 앤 해서웨이(32) 부부가 개성 있는 '파파라치 대처법'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6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의 연예 매체 '스플래시닷컴'은 할리우드 배우 앤 해서웨이와 그의 남편 애덤 셜먼이 길거리를 거닐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날 뉴욕에 있는 한 거리에 애완견과 함께했다.
눈길을 끈 것은 두 부부가 자신들을 촬영하는 카메라를 대처하는 방법이다. 이들은 파파라치가 계속해 자신을 따라다니자 특별한 메시지가 적힌 카드로 얼굴을 가리고 거리를 걸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카드에 "엠마 스톤과 앤드류 가필드가 좋은 아이디어를 냈다"는 글과 함께 "이곳을 확인해주세요. girleffect.org(가난한 소녀를 위한 기부 사이트), feedingamerica.org(글로벌 구호 사이트), worldofchildren.org(어린이 자선단체)" 등의 사이트 주소를 적었다.
이 같은 좋은 움직임은 지난달 할리우드 대표 커플 엠마 스톤과 앤드류 가필드에 의해 시작됐다.
당시 두 사람은 메시지 카드에 "좋은 아침! 우린 아침식사를 하러 나왔고 식당 밖에 카메라를 들고 서 있는 많은 남성들과 마주했다. 그래서 이 메시지 카드를 다시 쓰게 됐다. 우린 관심을 모으고 싶지 않다. 앤드류 가필드의 메시지를 봐 달라"고 밝혔다.
앤드류 가필드가 들고 있는 메시지 카드에는 자폐를 겪고 있는 아이들과 암 환자들을 위한 정부 기관 사이트 주소가 적혀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앤 해서웨이 부부는 평소에도 자주 봉사 활동을 다니며 선행을 하고 있어 이들 부부의 특별한 '파파라치 대처법'이 얼마나 전파될지 팬들의 눈과 귀가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