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경민 인턴기자] 가수 겸 배우인 제시카 심슨(34)이 결혼식을 위해 급격한 다이어트를 지속해 주변 사람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25일(현지 시각) 국외 연예매체 <쇼비즈스파이닷컴>은 "심슨이 최근 30kg의 몸무게를 감량하고 쇠약해져 친구들이 그의 건강을 걱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심슨은 곧 진행될 결혼식에서 사이즈 0(한국 사이즈 55)의 웨딩드레스를 입으려고 다이어트에 온 신경을 집중하고 있다. 한 측근은 "심슨이 미친 여자처럼 운동하고 있다"며 "파티에서도 거의 먹지 않고 어지러움을 호소하기도 한다"고 심슨의 상황을 설명했다.
약혼자인 미식축구 선수 에릭 존슨 역시 굶어 죽어 가다시피 다이어트를 하는 심슨을 걱정하고 있다. 그는 심슨에게 "다시 살을 찌우지 않으면 결혼식을 미루겠다"고 경고까지 했다.
심슨은 지난 2010년 11월 존슨과 교제를 시작한 후 6개월 만에 약혼했으며 다음 달 4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리기 전이지만 이미 슬하에 두 자녀를 뒀다.
한편 심슨은 지난 2002년 가수 닉 라세이와 결혼했지만 3년 만에 이혼한 바 있다.
shine@tf.co.kr
연예팀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