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팀] 할리우드 스타 멜라니 그리피스(57)와 스페인 배우 안토니오 반데라스(54)가 18년 만에 이혼했다.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는 6일(현지시각) 멜라니 그리피스가 이날 로스엔젤레스 법원에 이혼 서류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리피스는 법원에 극복할 수 없는 성격 차이를 이유로 이혼을 청구했다.
두 사람은 지난 1995년 로맨틱 코미디 '투 머치'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해 1996년 백년가약을 맺었다. 안토니오 반데라스에게는 두 번째, 그리피스는 네 번째 결혼이었다. 그리피스는 전 남편 돈 존슨과 사이에서 딸 다코타 존슨을 두고 있다.
한편 안토니오 반데라스는 '에비타', '마스크 오브 조로', '슈렉', '필라델피아'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하며 미남배우로 명성을 떨쳤다. 멜라니 그리피스는 '워킹 걸', '침실의 표적', '데브라 윙거를 찾아서'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