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영 기자] 엠넷 '슈퍼스타K5' 출신 박시환(27)이 14일 데뷔 날짜를 확정 짓고 전격 데뷔한다.
복수의 가요 관계자는 <더팩트>에 "박시환이 오는 14일 첫 번째 미니 앨범 '스프링 어웨이크닝'을 발표한다. 타이틀곡은 '다만 그대를'이다"고 말했다. 이 곡에는 그동안 박시환이 보여 주지 않았던 새로운 매력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박시환은 앨범 발표에 앞서 수록곡 '할 수 있는 건 없다'를 공개하며 팬들에게 먼저 인사를 건넬 전망이다. 10일 먼저 공개되는 '할 수 있는 건 없다'는 히트 메이커 박근태 작곡가와 김이나 작사가가 힘을 합친 컨템포러리 발라드다.
박시환은 앞서 상반신 누드 티저 사진으로 데뷔가 임박했음을 알리며 온·오프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사진에서 박시환은 상의를 벗고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을 하고 있다. 매혹적인 눈빛으로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어 묘한 매력을 풍긴다.
이는 박시환이 직접 고른 콘셉트. 집안 형편상 가수의 꿈을 미뤄야 했던 '과거의 자신'을 벗고 미래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 박시환은 "꿈만 같은 데뷔를 앞두고 제 목소리를 들려드리기 전 맨몸으로 저의 의지와 변화를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팬들의 응원을 부탁했다.
박시환은 '슈퍼스타K' 시즌1부터 매년 도전해 시즌5에서 박재정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매력적인 외모와 그의 극적인 삶이 막강한 팬덤을 형성해 스타성을 인정받았다. 박시환이 어떤 음악을 들고 정식 데뷔할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시환은 10일 선 공개곡 발표를 시작으로 14일 앨범 전부를 공개하며 본격적으로 가수 활동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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