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 배우 파멜라 앤더슨이 "아이들이 내가 찍은 섹스 비디오의 존재를 알고 있다"고 밝혔다. / 파멜라 앤더슨 인스타그램 캡처
[한동희 인턴기자] 미국 할리우드 원조 섹시스타 파멜라 앤더슨(47)이 자신이 찍은 섹스 비디오의 존재를 두 아들 모두 알고 있다고 밝혀 주목받고 있다. 지난 19일 앤더슨은 패션 잡지 '엘르(ELLE)' 4월 호 인터뷰에서 "1996년 신혼여행에서 전남편 토미 리와 찍은 섹스 비디오의 존재를 두 아들이 모두 알고 있다"며 "그들이 나와 전 남편의 섹스 비디오를 봤는지 혹은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한 사실 하나는 아이들이 내가 찍은 섹스 비디오의 존재를 알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인터넷 때문에 나의 아이들은 모든 것을 알게 됐다. 나는 사람들이 인터넷에 빠져있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하지만 우리는 이런 것에 구애받지 않고 엄마와 아들로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앤더슨은 자신의 '픽시 컷' 머리에 대해 "처음에 거울을 봤을 때 앤더슨 쿠퍼나 큐 팁인 줄 알았다"며 "하지만 지금은 나에게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고 당당히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앤더슨은 1996년 섹스 비디오 유출 소동을 빚었던 전남편 토미 리 사이에서 두 명의 아들을 낳았으며, 1999년 이혼 후 아이들을 모두 키우고 있다. 2014년 1월 그는 2개월의 짧은 결혼 생활 후 이혼했던 세 번째 남편 릭 살로몬과 네 번째 결혼식을 올리며 재결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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