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에서 스컬이 의외의 달리기 실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 MBC 방송 화면 캡처

[김한나 기자] 가수 스컬이 달리기 구멍에 등극했다.

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하하 정현돈 노홍철 스컬은 우사인 볼트를 만나기 위해 그가 졸업한 학교를 찾았다.

멤버들은 자메이카 청소년들과 달리기 시합에 나섰다. 학생 중 한명의 "우사인 볼트 걷는 것과 같다"는 말에 자극을 받은 이들은 사기를 불태웠다.

하지만 무대 위에서 남다른 카리스마를 뽐내던 스컬은 달리기에서 의외의 뒤떨어지는 실력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그는 편하게 달리기 위해 길게 늘어트린 레게 스타일의 머리카락도 묶고 열심히 달렸지만 패배해 멤버들의 조롱을 샀다. 여기에 머리에 가려져 있던 얼굴형이 드러나면서 다소 통통한 볼살도 공개된 뒤였다.

심지어 마지막에 넘어진 그는 "이미지 생각해서 편집해 달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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