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소진 민아 "'갸우뚱' 데뷔 무대, 마음의 짐 생겨"
  • 이건희 기자
  • 입력: 2014.02.15 09:08 / 수정: 2014.02.15 09:08
걸스데이 민아(위)와 소진이 데뷔 무대의 뒷이야기를 털어놓고 있다. /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걸스데이 민아(위)와 소진이 데뷔 무대의 뒷이야기를 털어놓고 있다. /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이건희 기자] 걸그룹 걸스데이의 소진(28·본명 박소진)과 민아(21·본명 방민아)가 아쉬웠던 데뷔 무대 기억을 떠올렸다.

걸스데이는 15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 데뷔 5년 만에 정상에 등극한 과정을 소개하며 데뷔 시절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다. 데뷔 때부터 멤버였던 민아는 데뷔곡 '갸우뚱'의 첫 무대에 대해 "소진 언니도 그렇고 저도 노래를 해왔는데 가창력 논란이 생기니까 노래를 못하겠더라고요"라며 데뷔 무대 이후 소감을 얘기했다.

소진 역시 "그때 마음의 짐이 아직도 있다. 무대 울렁증이 너무 심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래도 지금은 조금 울렁증을 극복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걸스데이의 데뷔곡 '갸우뚱'은 팬들에게 '흑역사'로 남아 있다. 걸스데이는 데뷔 무대의 긴장감에 제대로 노래를 부르지 못해 가창력 논란에 시달린 바 있다.

소진과 민아는 이날 '사람이 좋다'에서 데뷔 전 연습생 때 영상도 공개했다. 민아는 지하철에서 노래를 부르면서 꿈을 키웠다. 소진은 "나이가 많아 25살까지만 해보고 안 되면 포기하려고 했는데 마침 딱 그때 데뷔했다"면서 데뷔 전 고민을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사람이 좋다'에서 걸스데이는 5년 만에 정상에 오르기까지 힘들었던 기억, '군통령' 에피소드 등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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