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夜한장면] '오마베' 고은아-미르, 남다른 하진이 사랑법
  • 김가연 기자
  • 입력: 2014.02.04 08:00 / 수정: 2014.02.04 09:08
SBS 오 마이 베이비에 출연하는 고은아와 미르가 남다른 조카 사랑법을 보여줘 눈길을 끈다./SBS 화면캡처
SBS '오 마이 베이비'에 출연하는 고은아와 미르가 남다른 조카 사랑법을 보여줘 눈길을 끈다./SBS 화면캡처

[김가연 기자] 연기자 고은아 가수 엠블랙 미르 남매의 조카 사랑법은 남달랐다. '강하게, 힘있게'가 주제였을까. 두 사람은 강력한 사랑법으로 하진이에 대한 마음을 내비쳤다.

3일 오후 방송한 SBS '오 마이 베이비'에서는 신년을 맞아 역술인을 찾아 궁합을 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 과정에서 역술인은 "고은아와 하진은 각각 흙과 나무의 성향으로 상극"이라면서 "(하진이가)사회 나가면 이모의 도움을 많이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하진은 이모 고은아를 무서워하고, 고은아는 하진이를 엄하게 교육하는 편. 이와 관련 고은아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대중들한테는 배우 고은아지만 이 집에서는 악역을 맡은 방효진"이라면서 "하진이의 진짜 이모"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린아이라고 해서 다 받아주면 안 된다"라면서 "혹시 버릇이 나빠질까봐 더 엄하게 대하는 것"이라고 강한 훈육 이유를 설명했다.

삼촌 미르의 방법은 조금 더 남달랐다. 남자로서 조금 더 강하게 키우고자 한 것. 미르는 앞서 하진이에게 스파이더맨 캐릭터가 그려진 수영복을 선물했지만, 하진이는 캐릭터가 마음에 들지 않는 듯 불만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함께 수영장 나들이에 나섰다.

수영장에 가서 미르는 하진이와 잘 노는 듯했지만, 조카를 잘 돌보지 못해 깊은 물에 빠뜨리는 등 실수를 저질렀다. 어머니에게 혼난 미르는 하진이를 잘 보살펴 주는 듯 했지만, 한눈을 판 사이 튜브에 올라있던 하진이가 물에 빠졌고 하진이는 놀란 듯 눈물을 펑펑 흘렸다.

이를 본 미르의 어머니가 "이러다 물 무서워하면 어쩌려고 그러느냐"고 호통쳤지만, 미르는 자신의 몸집 만한 튜브를 타고 유유히 수영장을 가로질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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