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B' 달샤벳의 성숙한 섹시미, 걸그룹 전쟁에서 통할까?(종합)
  • 이건희 기자
  • 입력: 2014.01.08 17:01 / 수정: 2014.01.08 17:01
달샤벳이 쇼케이스 무대에서 신곡 B.B.B를 열창하며 섹시미를 뽐내고 있다.
달샤벳이 쇼케이스 무대에서 신곡 'B.B.B'를 열창하며 섹시미를 뽐내고 있다.

[이건희 기자] 걸그룹 달샤벳(세리 지율 아영 가은 우희 수빈)이 7번째 미니앨범 'B.B.B'를 발표하고 1월 섹시 걸그룹들의 전쟁에 뛰어들었다.

달샤벳은 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내 돔아트홀에서 'B.B.B'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곡 'B.B.B'와 수록곡 '너였나봐'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달샤벳의 'B.B.B' 무대는 달샤벳 특유의 상큼 발랄한 섹시 콘셉트에서 성숙한 매력을 강조하는 퍼포먼스로 꾸며졌다.

달샤벳을 노출을 강조하기보다 여성스러운 성숙미를 퍼포먼스에서 보여주고 있다. / 김슬기 인턴기자
달샤벳을 노출을 강조하기보다 여성스러운 성숙미를 퍼포먼스에서 보여주고 있다. / 김슬기 인턴기자

달샤벳은 긴 바지와 함께 멤버들의 개성에 맞게 부분 절개한 상의에 재킷을 걸치는 패션으로 무대에 올랐다. 노출은 그리 심하지 않지만 잘린 의상 사이로 살짝 몸매가 드러났다. 안무 역시 노출을 강조하기보다 노래 가사에 맞췄다. 팔을 많이 사용하면서 더욱 여성스러운 이미지가 퍼포먼스에서 느껴졌다.

무대가 끝난 뒤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 달샤벳은 많은 걸그룹들이 섹시 콘셉트로 컴백하는 1월 가요계에 자신감을 보였다. 걸스데이, 레인보우의 유닛그룹 레인보우 블랙 등이 컴백했거나 컴백을 예고한 상황에서 달샤벳은 "섹시와 카리스마에 세련되고 도도한 매력을 더해 우리만의 차별화된 콘셉트를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세리 아영 우희 수빈 가은 지율(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등 달샤벳이 6명 각자의 매력을 뽐내고 있다. / 김슬기 인턴기자
세리 아영 우희 수빈 가은 지율(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등 달샤벳이 6명 각자의 매력을 뽐내고 있다. / 김슬기 인턴기자

특히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작곡가 신사동호랭이에 대한 믿음을 표현하며 새 앨범에서 강조한 부분을 설명했다. 리더 세리는 "신사동호랭이가 6명 모두 김완선이 되길 원했다"라고 밝히며 "김완선 선배님의 모든 노래들을 들어보고 연구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달샤벳은 쇼케이스에서 데뷔 3주년을 맞은 소감과 4년 째에 접어드는 각오를 얘기했다. 아영은 "숙소가 지하에서 지상으로 이사했고 국내외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수빈은 "열심히 하면 달샤벳을 알아주지 않을까 생각한다. 4, 5년이 지나도 꾸준하게 활동하고 싶다"라고 바람을 드러냈고 우희는 "많은 팬들에게 달샤벳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다짐했다.

달샤벳이 임시완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새 앨범 대박을 기원하고 있다. / 김슬기 인턴기자
달샤벳이 임시완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새 앨범 '대박'을 기원하고 있다. / 김슬기 인턴기자

이날 달샤벳의 쇼케이스에는 제국의 아이들 임시완이 깜짝 등장해 새 앨범 성공을 응원했다. MC를 맡은 광희 역시 든든하게 달샤벳의 활약을 지원했다.

달샤벳은 이날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앨범 활동에 나선다. 앞서 컴백한 걸스데이 등 다른 걸그룹들과 피할 수 없는 섹시 콘셉트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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