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다원 기자] 배우 이민정(31)이 MBC 새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로 복귀한다는 설에 대해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이민정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측은 30일 <더팩트>과 통화에서 "대본만 받았을 뿐이지, 제작진 미팅도 아직 안 했다"며 "어느 정도 얘기가 진행돼야 출연 여부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방송 관계자의 말을 빌려 "이민정이 '앙큼한 돌싱녀' 여주인공 물망에 올랐다. 지난 4월 방송된 SBS '내 연애의 모든 것'에 이어 약 1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올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제작사와 이민정 측이 긍정적으로 얘기를 나눴으며 큰 이변이 없는 한 이민정이 주인공으로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앙큼한 돌싱녀'는 이혼한 여성이 재벌이 된 전 남편과 다시 사랑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배우 주상욱이 남자주인공에 내정됐고 내년 1월 중순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한편 '앙큼한 돌싱녀'는 '미스코리아' 후속으로 내년 2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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