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연 기자] 배우 최민(26)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당초 그가 맡기로 한 '별에서 온 그대'의 이휘경 역을 박해진(30)이 맡는다.
SBS 새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제작사 HB 엔터테인먼트 측은 29일 오후 "'별에서 온 그대'에 이휘경 역으로 출연하기로 했던 배우 최민이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하차를 결정했다"며 "그 자리를 배우 박해진이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작사에 따르면 최민은 최근 부상으로 촬영스케줄과 치료를 병행할 수 없게 됐다. 내년 1월 초 편성 예정이었던 '별에서 온 그대'가 다음 달 18일로 첫 방송이 확정된 후 최민은 제작진과 고심 끝에 하차를 결심했다. 이에따라 제작진은 '별에서 온 그대'에서 전지현의 약혼남 이재경 역을 맡기로 했던 박해진에게 이휘경 역을 부탁했다. 드라마의 전체적인 흐름과 이휘경이란 캐릭터를 잘 파악하고 있던 박해진이 가장 적합하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박해진은 고심 끝에 휘경 역을 수락했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는 '상속자들'의 후속으로 다음 달 1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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