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夜한장면] '상속자들' 커플신발에 웃는 이민호 우는 김우빈
  • 김한나 기자
  • 입력: 2013.11.29 07:30 / 수정: 2013.11.29 00:56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에서 김탄(이민호 분)과 차은상(박신혜 분)이 커플 운동화를 맞춰 신으며 행복감에 젖어 들었을 때 최영도(김우빈 분)는 씁쓸하게 이를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 SBS 방송 화면 캡처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에서 김탄(이민호 분)과 차은상(박신혜 분)이 커플 운동화를 맞춰 신으며 행복감에 젖어 들었을 때 최영도(김우빈 분)는 씁쓸하게 이를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 SBS 방송 화면 캡처

[김한나 기자] 커플 운동화 하나에 이민호와 김우빈의 표정이 엇갈렸다.

'상속자들' 이민호는 박신혜와 커플 신발을 맞춰 신은후 행복감을 감추지 못했다. 반면 그 모습을 보며 김우빈은 쓴웃음을 삼킬 수 밖에 없었다.

2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에서 차은상(박신혜 분)은 김탄(이민호 분)와 이별을 준비했다.

김탄의 아버지 김 회장의 협박으로 차은상은 미국으로 떠날 결심을 했다. 사랑하는 김탄이 자신 때문에 잃을 것이 너무 많다는 것을 깨달은 그가 가슴 아픈 결정을 내린 것.

차은상은 김탄과 마지막 데이트를 즐겼다. 커플 운동화를 신고 행복을 만끽했다. 김탄은 그런 차은상을 뒤에서 끌어 안으며 밝게 웃었다.

상속자들에서 차은상은 김탄과 이별을 준비하며 커플 운동화를 선물했다. / SBS 방송 화면 캡처
'상속자들'에서 차은상은 김탄과 이별을 준비하며 커플 운동화를 선물했다. / SBS 방송 화면 캡처

하지만 두 사람의 사랑스러운 데이트는 최영도(김우빈 분)이 모두 지켜보고 있었다.

차은상의 어두운 표정을 보고 이상한 낌새를 눈치를 챈 최영도가 걱정스런 마음에 그의 뒤를 밟고 있었기 때문.

김탄과 차은상의 행복한 미소에 최영도는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자리를 뜰 수 밖에 없었다. 차은상을 짝사랑하고 있는 최영도의 마음은 찢어졌다. 자신의 친한 친구인 김탄과 행복한 차은상을 바라 보며 최영도는 쓸쓸히 퇴장할 수 밖에 없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차은상은 김탄이 주주총회에 참석한 사이 김 회장의 협박대로 미국으로 떠났다.

이를 뒤늦게 알게된 김탄은 차은상의 흔적을 찾아 헤맨 후 가슴을 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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