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시절' 고원원, 5살 연하남과 호텔 밀회 포착
  • 박설이 기자
  • 입력: 2012.04.09 15:55 / 수정: 2012.04.09 15:55

▲중국 톱 여배우 가오위안위안./영화 호우시절의 한 장면
▲중국 톱 여배우 가오위안위안./영화 '호우시절'의 한 장면

[더팩트|박설이 기자] 영화 '호우시절' 속 정우성의 그녀 가오위안위안(高圓圓,고원원)이 연하 남자 배우와 호텔에서 밀회를 가졌다는 소식에 중화권 연예계가 뜨겁다.

9일 중국 텅쉰왕 연예는 지난 2월 오랜 연인이었던 위샤오웨이(于小偉,우소위,36)와의 관계를 정리한 중국 톱 여배우 가오위안위안이 떠오르는 신예 자오유팅(趙又廷,조우정,28)과 새로운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5살 연하의 타이완 배우 자오유팅은 현재 한경과 함께 톱스타 자오웨이(趙薇,조미)의 감독 데뷔작 '끝내 잊게 될 청춘'에서 남자 주인공을 맡아 중국 난징(南京)에서 촬영에 한창이다.

텅쉰왕은 지난 3월 가오위안위안과 자오유팅이 난징 호텔 객실에 함께 있는 모습을 포착했다. 영화 촬영에 한창인 남자 친구를 보기 위해 난징에 온 가오위안위안이 5일 동안 이곳에 머물며 자오유팅과 몰래 데이트를 즐겼다.

보도에 따르면 가오위안위안은 남자 친구가 돌아올 때까지 자오유팅의 방에서 옷을 정리하는 등 시간을 보내며 그를 기다렸다. 촬영을 마치고 객실로 돌아온 자오유팅은 파파라치를 경계하듯 곧장 커텐을 치는 치밀함을 보였다.

가오위안위안과 자오유팅은 2011년 영화 '수색'에서 남녀 주연으로 만나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오위안위안은 위샤오웨이와의 결별 당시 자오유팅과의 염문도 함께 불거졌지만 당시 양측 모두 이를 부인했었다. 그러나 이번 밀회 현장 포착으로 두 사람이 열애설이 진실임에 힘이 실리고 있다.

단아하고도 지적인 이미지로 중화권에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가오위안위안은 지난 2009년 허진호 감독의 영화 '호우시절'에서 정우성과 호흡을 맞춰 국내 팬들에게도 얼굴을 알렸다. 지난해까지도 전 남자 친구 위샤오웨이와 동반 해외여행, 콘서트 데이트 등을 즐기며 다정함을 과시했지만 지난 2월 결별해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온라인이슈팀 fsunda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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