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기호 기자] 연극 '바이올렛'이 개막을 앞두고 팬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는 하용수에 의해 발탁된 배우 강신우가 이번 연극을 통해 관객과 첫 만남을 가진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부터다.
패션디자이너 하용수는 1990년대 닉스, 베이직 등 패션진 브랜드를 만든 것과 함께 최민수, 이정재, 주진모, 배수빈 등을 스타덤에 올려 놓은 장본인. 그런 그가 이번 연극의 대본을 본 후 강정수 감독에게 강신우를 적극 추천했다는 후문이다.
'맨즈헬스' 표지모델인 강신우는 엘리트모델 출신이며 카리스마 넘치는 얼굴과 조각 같은 몸매소유자로 알려져 있다.
작품에서 강신우는 결혼을 앞둔 애인이 동성애 관계임을 알게 된 후 두 여인에게 처참하게 살해당하는 역할을 맡았다. 그는 "연극 속 정사 장면에서 알몸 연기를 하는 것이 제일 부담이 된다"면서도 "관객들의 기대를 져 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각오을 다졌다.
한편 연극 '바이올렛'은 오는 11월5일 개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