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발생 물류센터 화재 손실비용 반영

쿠팡Inc가 올해 3분기 매출을 전년 동기보다 7% 늘렸지만, 642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유연석 기자] 쿠팡이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했으나 3개 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이어갔다.
쿠팡Inc는 3일(현지시각)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99억6200만달러(약 14조원)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고 밝혔다. 환율 변동 영향을 제외한 고정환율 기준 성장률은 11%다.
반면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4억5000만달러(약 6423억원)를 기록해 전년 동기(1억6200만달러 흑자) 대비 적자 전환했다.
이로써 쿠팡Inc는 올해 1분기 2억4200만달러(3545억원), 2분기 5억5600만달러(8350억원)에 이어 3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적자 폭은 직전 분기보다 약 23% 줄었다.
이번 3분기 실적에는 지난 7월 발생한 인천 물류센터 화재 관련 손실 비용(2억4800만달러) 등이 반영됐다.
당기순손실은 5억100만달러(약 7150억원)다. 9500만달러(1316억원)의 순이익을 낸 지난해 3분기 대비 적자 전환했으며, 1분기 1897억원, 2분기 8560억원에 이어 3개 분기 연속 순손실이다.
ccbb@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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