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3Q 영업이익 955억원…전년 比 35.7%↓

  • 이재성 기자
  • 입력: 2026.10.30 10:45 / 수정: 2026.10.30 10:45
3분기 매출 전년 동기 대비 14.5% 감소
올해 정비사업 신규수주 약 5.5조원 규모
GS건설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95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5.7% 감소했다고 30일 밝혔다. /GS건설
GS건설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95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5.7% 감소했다고 30일 밝혔다. /GS건설

[더팩트ㅣ이재성 기자] GS건설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0% 넘게 감소했다. 부동산 시장 침체 여파로 지난해까지 주택 공급 물량이 줄어든 영향이다.

GS건설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잠정 매출 2조7442억원, 영업이익 955억원, 세전이익 514억원, 신규수주 3조9584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매출은 전년 동기 3조2080억원보다 14.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485억원에서 955억원으로 35.7% 줄었다.

사업본부별 매출은 건축·주택사업본부 1조4997억원, 플랜트사업본부 4570억원, 인프라사업본부 3437억원이다. 플랜트사업본부 매출은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 진행에 따라 전년 동기보다 34.6% 증가했다. 반면 건축·주택사업본부 매출은 주택 공급 물량 감소 여파로 18.7% 줄었다.

3분기 신규수주는 3조9584억원이다. 건축·주택사업본부는 용산 문배동 주상복합(5717억원), 남양주왕숙2 A8·12블록 민간참여사업(2173억원) 등을 수주했다. 인프라사업본부는 제2경춘국도 남양주~춘천 도로건설공사 3공구(1042억원)를 수주했으며, 폴란드 모듈러 전문 자회사 단우드도 1962억원의 신규수주를 기록했다.

GS건설은 주거브랜드 '자이'를 앞세워 수도권 도시정비사업 수주도 늘리고 있다. 회사는 올해 성수1지구 재개발(2조1540억원), 송파한양2차 재건축(6856억원), 서초진흥 재건축(6793억원) 등을 포함해 3분기까지 약 5조5000억원 규모의 도시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최근에는 목동12단지 재건축(1조7887억원)과 여의도 은하·삼익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GS건설 관계자는 "올해 3분기까지 약 1만3000가구의 주택을 공급한 만큼 관련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건축·주택사업본부 매출이 증가세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경쟁 우위 사업에 대한 전략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성장 기반을 탄탄히 다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j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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