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닝브랜즈그룹, '서울형 상생 프랜차이즈' 선정…"가맹점 소통 인정"

  • 손원태 기자
  • 입력: 2026.10.30 09:49 / 수정: 2026.10.30 09:49
자율분쟁조정협의회 통해 본사-가맹점 소통
가맹점 무료 건강검진에 상조서비스도 운영
종합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은 가맹점주와의 상생 노력을 인정받으며, 서울시 주관 2026 서울형 상생 프랜차이즈 우수 가맹본부로도 선정됐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종합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은 가맹점주와의 상생 노력을 인정받으며, 서울시 주관 '2026 서울형 상생 프랜차이즈' 우수 가맹본부로도 선정됐다. /다이닝브랜즈그룹

[더팩트 | 손원태 기자] 종합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서울시가 주관하는 '2026 서울형 상생 프랜차이즈' 우수 가맹본부에 선정됐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은 bhc(별 하나 치킨)과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두고 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전날 서울시청 본관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상생경제 생태계 서울' 선포식에 참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곳에는 2026 서울형 상생 프랜차이즈 우수 가맹본부 시상이 진행됐다.

서울형 상생 프랜차이즈는 가맹본부와 가맹점주 간 공정한 관계 조성과 상생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제도다. 서울시는 △공정거래 관련 법령 준수 여부 △가맹사업의 지속 가능성 △가맹점과의 소통 및 협력 노력 등 다각적인 평가지표를 바탕으로 서면평가와 현장평가, 가맹점 만족도 조사 등을 거쳐 우수 가맹본부를 최종 선정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은 가맹점과 적극적인 소통으로 가맹점의 수익성 제고와 안정적인 매장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상생 정책을 추진해 왔다.

대표적으로 공정한 가맹거래 문화 정착을 위해 자율적인 분쟁 조정 체계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지난 2024년 외부 프랜차이즈 전문가와 가맹점주 측 위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자율분쟁조정협의회'를 발족했다. 가맹본부와 가맹점주 간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선제적으로 조율하고, 상호 협의를 통해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는 소통 체계를 마련했다.

가맹점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도 꾸준히 이어 왔다. 2024년에는 약 8억5000만원 상당의 치킨박스와 약 6억5000만원 상당의 순살 원육을 지원했다. 특히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계육 수급 불안정이 이어진 2024년과 2025년에는 각각 약 350억원, 130억원 등 총 480억원의 원자재 가격 인상분을 본사가 자체 흡수했다.

가맹점주와 가족을 위한 복지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가맹점주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지원하고 있으며, 2024년부터 전문 장례지도사와 장례용품 등을 제공하는 상조서비스를 도입했다. 이 밖에 자녀 장학금과 기념일 축하 선물 등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가맹점주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송호섭 다이닝브랜즈그룹 대표는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실질적 지원을 확대해 가맹점과 본사가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프랜차이즈 문화를 만들겠다"고 했다.

한편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최근 가맹점주 대상 '2026 bhc 치킨 챌린지'도 전개했다. 이는 가맹점주가 제안한 창의적인 레시피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매장별 조리 프로세스를 점검하기 위해 기획됐다. 가맹점주와 소통을 강화하는 동시에 현장의 조리 역량을 함께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tellm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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