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전기 SUV 'GLB' 사전계약…가격 6990만원

  • 황지향 기자
  • 입력: 2026.10.28 09:15 / 수정: 2026.10.28 09:15
1회 충전 최대 631㎞ 주행
11월 말부터 국내 고객 인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1회 충전으로 최대 631㎞를 주행하는 전기 SUV GLB의 국내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1회 충전으로 최대 631㎞를 주행하는 전기 SUV 'GLB'의 국내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벤츠코리아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디 올-뉴 일렉트릭 GLB'의 국내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차는 지난 19일 국내 출시된 '디 올-뉴 일렉트릭 CLA'에 이어 벤츠의 차세대 모듈형 아키텍처(MMA)를 기반으로 개발된 두 번째 모델이다.

국내에는 'GLB 250+ 일렉트릭' 단일 모델로 출시된다. 가격은 6990만원이며 고객 인도는 11월 말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신형 GLB는 85㎾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유럽 국제표준시험방식(WLTP) 기준 1회 충전 시 최대 631㎞를 주행할 수 있다. 800볼트 전기 시스템을 적용해 최대 320㎾ 급속 충전을 지원하며 10분 충전으로 최대 260㎞의 주행거리를 추가할 수 있다.

디 올-뉴 일렉트릭 GLB 실내. /벤츠코리아
디 올-뉴 일렉트릭 GLB 실내. /벤츠코리아

휠베이스는 기존 GLB보다 60㎜ 늘어난 2889㎜다. 트렁크 용량은 기본 540L이며 뒷좌석을 접으면 최대 1715L까지 확장된다.

실내에는 벤츠의 자체 개발 차량 운영체제 'MB OS'와 4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됐다.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음성 비서와 티맵 오토 내비게이션을 지원하며, 차선 변경 및 주차 보조 기능도 기본 탑재했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전기차 구매 고객에게 충전 서비스 요금제를 최대 1년간 무상 제공한다"며 "내년 1분기에는 충전과 결제 편의성을 높인 '플러그 앤 차지' 서비스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y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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