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원료 파트너사와 맞손…친환경·규제 선제 대응

  • 유연석 기자
  • 입력: 2026.10.28 08:38 / 수정: 2026.10.28 08:38
원료 파트너사 20여곳과 간담회
2028년 안전성 평가 대비·친환경 대체 소재 발굴
'이비즈' 개편해 제안 간소화
27일 경기 성남시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열린 2026 코스맥스 원료 파트너사 간담회에서 최경 코스맥스 대표이사(앞줄 왼쪽부터 열한 번째)를 비롯한 코스맥스 임직원들과 원료사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코스맥스
27일 경기 성남시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열린 '2026 코스맥스 원료 파트너사 간담회'에서 최경 코스맥스 대표이사(앞줄 왼쪽부터 열한 번째)를 비롯한 코스맥스 임직원들과 원료사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코스맥스

[더팩트ㅣ유연석 기자]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가 원료 파트너사들과 손잡고 프리미엄·친환경 소재 공급망 확대와 글로벌 규제 선제 대응에 나선다.

코스맥스는 지난 27일 경기 성남시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최경 대표이사와 주요 원료사 20여곳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코스맥스 원료 파트너사 간담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스맥스의 제형 기술과 원료사의 소재 역량을 결합해 원료 공급 기반을 다지고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스맥스는 2028년 시행 예정인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에 맞춰 초기 원료 선정 단계부터 안전성·효능 데이터를 투명하게 공유하는 표준화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클린뷰티 기준 강화에 맞춰 친환경 대체 소재 발굴에 집중한다. 레티놀과 NAD+ 등 글로벌 수요가 높은 기능성 성분을 퍼스널케어로 확장하고, 인디 브랜드 지원을 위해 시각적 효과가 뛰어난 소재 소싱도 늘린다. 간담회 정례화와 함께 온라인 협업 플랫폼 '이비즈'를 개편해 원료 제안 절차도 간소화할 방침이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원료사의 소재 기술과 코스맥스의 제형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맥스그룹은 미국 하버드 의대 부속 수련병원 네트워크(MGB)와 마이크로바이옴 2차 공동연구 협약을 맺고 바이오·메디컬 분야로 영토를 확장한다.

양 기관은 앞선 아토피 개선 기전 규명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2029년까지 항노화 및 비만 대사 관리 소재, 바이오 신약 후보물질 발굴에 나설 방침이다.

ccbb@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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